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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인니 등 13개국·기관 GTI 공동성명…사무국에 수공 선정
작성자 인도네사아문화원
작성일 23-03-27 08:09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에 서명하고 서명서를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밀레니엄 힐튼에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유엔 물 총회'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라오스 등 6개국 정부와 아시아물위원회, 녹색기후기금, 글로벌녹색성장기구, 글로벌 물 파트너십, 한국수출입은행,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 7개 국제기구·개발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1월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GTI 공동성명을 맺었다. 이후 13개 국가와 기구로 확대되며 녹색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행사 참여 국가·기관은 GTI 국제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녹색분야 개발 협력, 전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연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파트너십) 체결, GTI 확대를 위한 활동 촉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이니셔티브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했다. 사무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맡게 된다.
     
한 장관은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 로이자가 필리핀 천연자원환경부장관, 아짐 나자로브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 제1차관, 파블로 베르시아투아 세계물파트너십 의장 등과 면담을 갖고, 취약지역에서의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투자와 협력사업 확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면담에서 한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한 장관은 "GTI가 우리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녹색 공적원조(그린 ODA)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기구들로 참여 기반을 확대해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 1 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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